2010년 밀레니엄 기술 대상 수상자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한 그레첼 교수 선정

Thursday, 10 June 2010, 15:34 HKT/SGT

헬싱키, 핀란드, June 10, 2010 - (ACN Newswire) - 3세대 저비용 염료 감응형 태양 전지를 개발한 스위스의 마이클 그레첼(Michael Grätzel) 교수가 2010년 밀레니엄 기술상을 수상했다. 핀란드 타르야 할로넨 (Tarja Halonen) 대통령은 80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상패 ‘Peak’를 핀란드 헬싱키 국립 오페라에서 열린 대상 시상식에서 그레첼 교수에게 수여했다.

인간에게 최고의 도전은 사라져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길은 찾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에너지 자원은 지구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이다.

2010년 밀레니엄기술상 수상자인 스위스 로잔 에꼴 연방공대(EPFL)의 광학 인터페이스 연구소 소장인 마이클 그레첼 교수는 그의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로 인류의 어려운 숙제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태양에너지 생산에서 가장 큰 장애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레첼 셀’은 태양에너지를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레첼의 기술혁신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인 낮은 비용과 대용량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핀란드 기술아카데미 회장이자 CEO인 Ainomaija Haarla 박사는 그레첼의 수상 이유에 대해 밝혔다.

수상자 결정은 핀란드 기술아카데미의 이사회가 국제선발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그레첼의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의 가격대비 성능비율은 대단하다. 종종 “인공 광합성”이라고 불려지는 이 기술은 표준 실리콘 태양 전지에 대한 유망한 대안이다. 이 전지는 낮은 비용의 재료로 만들어졌고 제조에 정교한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그레첼 셀은 비록 개발 초기단계이지만 비싼 실리콘 태양 전지보다 저비용이라는 점과 새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서의 매력적인 대안임을 보여주었다. 그레첼 셀은 전기를 만드는 창문과 저비용 태양 전지 패널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제품으로 선을 보였다.

플라스틱 전자소자와 ARM 마이크로프로세서칩, 각각 15만 유로 수상

또 다른 두 명의 2010 밀레니엄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만 유로 상금과 ‘Peak’ 트로피가 수여됐다. 올해의 수상자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소비에 대한 도전에 해답을 제시한 사람들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s)의 초기 개발자인 리챠드 프렌드 경 교수는 플라스틱 전자 공학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전자종이 저렴한 유기태양전지와 발광벽지 들은 그가 만들어낸 미래의 혁신적인 제품들이다. 프렌드 교수는 캠브리지 대학의 물리학과의 Cavendish 교수이다.

맨체스터 대학 컴퓨터 공학과 Stephen Furber 교수는 모바일 전자공학에 혁신을 가져온 기술인 ARM 32-bit RISC 마이크로세서의 대표 디자이너이다. 천재적으로 설계된 이 프로세서는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한, 배터리로 작동하는 장치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5년 동안 200억 개 가까운 ARM을 이용한 칩들이 제조되었다.

“둘 다 각자의 훌륭한 개발들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이루어 낸 것이고 그 이익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인류에게 최대한 이익을 주고 있다.”라고 핀란드기술 아카데미의 이사회 의장인 Stig Gustavson 박사는 말했다.

밀레니엄 기술상은 핀란드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혁신에 대해 매 2년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2010 년 총 상금은 110만 유로로, 1백만 유로는 필란드 정부에서 10만 유로는 핀란드기술 아카데미에서 제공한다. 대상은 80만 유로이고 다른 수상자들은 각각 15만 유로씩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millenniumprize.fi 참조.

이 상은 핀란드 단체들과 산업계가 핀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독립적 재단인 핀란드 기술 아카데미가 수여한다. 이 상은 인도적인 입장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나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핀란드 기술아카데미협의회는 핀란드과학기술아카데미(TTA), 핀란드 Svenska tekniska vetenskapsakademien(STV)와 핀란드의 많은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있는 산업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www.technologyacademy.fi 참조.

상세정보

핀란드 기술아카데미 회장이자 CEO인 Ainomaija Haarla 박사
ainomaija.haarla@technologyacademy.fi
핸드폰 + 358 40 716 0703

핀란드 기술아카데미 홍보팀장 Jaana Kymäläinen
jaana.kymalainen@technologyacademy.fi
핸드폰 +358 40 352 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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